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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 시상식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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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5월 8일 오후,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2025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0명 외에 수상자 가족과 소방청 관계자, 포스코청암재단 임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의 수상을 축하하였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23년부터 소방청과 협력하여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된 일반 시민 가운데 특히 뛰어난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소방청에서 수여하는 명예로운 인증제도입니다.
올해는 소방청을 통해 추천된 2024년도 일반인 하트세이버 422명 중 포스코청암재단 내부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0명이 '2025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로 선정되었습니다. 심사 기준은 ▲우수한 모범 사례 ▲현재 본인이 학업중이거나 학업중인 자녀가 있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이영팔 소방청 차장님은 축사에서 “오늘 서른 분의 영웅 중에는 초등학교 3학년인 정태운 군도 있고, 목욕탕 인근에서 쓰러진 이웃의 생명을 구하신 62세 가장 연장자이신 하태룡 님도 계십니다. 그 외에도 학생, 직장인, 주부, 회사원, 버스 기사 등등 한 분 한 분 그 위대함에 대하여 말씀드려야 마땅하나, 거듭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라며, 포스코히어로즈 하트세이버 수상자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생명존중 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포스코히어로즈 30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최동균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님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님이 번갈아 진행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시상 후에는 전체 포스코히어로즈 수상자 대표로 4명이 직접 수상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에는 너무 두려웠지만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 누군가의 부모님이자 가족일 환자가 눈앞에 있으니 저도 모르게 정신없이 심폐소생술을 했을 뿐입니다”라는 한 수상자의 진심 어린 고백은 현장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또 다른 수상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받았는데, 그 교육이 실제로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시상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분들은 가족들과 손을 잡고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였고, 시상을 해주신 이영팔 소방청 차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랑스러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했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발굴하고 예우하는 『포스코히어로즈』 사업을 제정하였습니다. 개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을 구하거나 사회적 재난 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분들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는 이 사업은, 2025년 현재까지 총 132명의 영웅을 선정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코청암재단은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