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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스코청암상 봉사상 수상자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원주희 회장, 수상기념 강연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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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학교 1학년 학생 400명 대상으로 <준비된 삶, 아름다운 삶> 주제로 강연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4월 11일 한동대학교에서 포스코청암상 봉사상 수상자인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원주희 회장의 수상기념강연회를 개최했다. 한동대학교 한동인성교육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한동대학교 신입생 400명이상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준비된 삶, 아름다운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날 강연에서 원주희 목사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내뱉는 것 조차 부정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옛 사고에서 벗어나, 죽음이라는 것을 삶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잘 사는 것(well-being)만큼 중요한 것은 잘 죽는 것(well-dying)이며, 그것을 더 이상 부정적인 것이 아님을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우리는 웰다잉으로 가는 과정에서 잘 살 수(well-being)있다고 말했다. 또한 죽음이라는 과정을 긍적적으로 받아들일 때, 마침내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는 것이 아닌 맞이하는 아름다운 삶의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원주희 회장은 “작년 11월 위암판정을 받고 위의 1/3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으며, 더 이상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이제 호스피스 활동을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할 때, 청암상을 받게 되었다” 며 “하느님이 아직은 그만두지 말고, 호스피스 활동을 더 전파하라고 내려주신 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청암상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호스피스 사역을 알리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주희 회장은 지난 3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진행 된 12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2억원의 상금을 받아 1억원은 캄보디아에 호스피스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였고, 나머지 1억원은 샘물호스피스병원 봉사자의 복지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상은 철강 불모의 국가에서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철강 자립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청암 박태준 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 정신의 기본이 되는 창의존중, 인재중시,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이다. 과학, 교육, 봉사, 기술의 네 부문으로 운영되며,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2019년 청암상 후보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www.postf.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