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7 포스코아프리카펠로십 시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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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15년(5년) 1차 짐바브웨, DR콩고에 이어
- ‘16년~’21년 2차로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시행

포스코청암재단이 9월 20일과 22일 각각 에티오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우수대학 두 곳을 방문해 아프리카우수대학 협약체결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아프리카펠로십은 2011년부터 시범운영 국가로 DR 콩고와 짐바브웨를 5년간 지원했다. 2016년에는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와 신규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부터 5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 신규 협약 체결식 및 증서수여식을 개최한 남아공의 케이프타운대는 세계 100대 대학 안에 드는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공학원을 방문해 아프리카우수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두번째줄 왼쪽 첫번째 민화식 아디스아바바공학원 학장, 허정미 주에티오피아 참사관,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이사야(Esayas) 아디스아바바공학원장, 임병수 아디스아바바공학원 학장, 이상석 두바이사무소장

 

9월 20일 아디스아바바공학원에서 진행된 조인식 및 증서수여식에는 이사야(Esayas) 아디스아바바공학원장, 임병수 아디스아바바공학원 학장,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이상석 두바이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이사야 아디스아바바 공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에 지원받았던 장학생들이 타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열의를 고취시키고 귀감이 되는 동시에 포스코청암재단 아프리카펠로십의 명성이 매우 높아져 포스코 장학생들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며 “포스코아프리카 펠로십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 정진하여 사회에 희망을 주길 바라며,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원동력을 준 포스코청암재단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양재운 상임이사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때 한국에 병사들을 파병하여 도와준 고마운 형제의 국가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디스아바바공학원의 우수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서 기쁘다”며 “학업에 열심히 정진하여 에티오피아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미 주에티오피아 참사관은 “두 국가 모두 서로에게 우호적인 관계에 있고, 에티오피아의 도움을 받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포스코청암재단 덕분에 은혜를 되갚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티오피아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준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남아공 케이프타운대를 방문해 아프리카우수대학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왼쪽 일곱번째 마묵게팅 파켕(Mamokgethi Phakeng) 케이프타운대 부부총장,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맥스 프리스(Max Prix) 케이프타운대 부총장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9월 22일 케이프타운대에서 협약 체결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맥스 프리스(Max Prix) 케이프타운대 부총장, 마묵게팅 파켕 부부총장,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맥스 프리스 케이프타운대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에서 한국전쟁때 도움을 준 남아공을 잊지않고 도와주는 포스코청암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스코아프리카펠로십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포스코에도 도움이 되고, 전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케이프타운과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아시아 12개국 22개대 300명, 아프리카 2개국 2개대 20명 대학의 학부생 총 3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