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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포스코청암상 시상식 포스코신문 보도('14.3.27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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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과학상 김범식 고등과학원 교수 교육상 가나안농군학교 봉사상 무지개공동회
포스코청암재단이 3월 26일 포스코센터에서 ‘201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식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청암과학상), 가나안농군학교(청암교육상),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청암봉사상)는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각각 받았다.
이날 환영사에서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은 ‘짧은 인생’에서 ‘큰 뜻’을 추구하는 창조적 도전자다. 이들은 밝은 내일을 열어나가는 희망이며 미래로 꿈을 실어나르는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포스코가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인재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창조경제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에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청암과학상을 수상한 김범식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는 대수기하학과 사교기하학에서 나타나는 기하학적 불변량의 관계를 탐구하는 ‘콰지맵(Quasimap)’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창안, 많은 미해결 문제에 도전하고 있는 세계 수학계의 리더다.
청암교육상을 받은 가나안농군학교는 성인교육이 전무하던 1962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 사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지도자 육성과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1990년대부터는 탈북자·노인 사회교육과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의 12개 저개발국 농촌사업에도 힘을 쏟는 등 모범적인 한국식 성인교육 모델을 제시해왔다.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무지개공동회는 천노엘 신부가 한국 최초로 지적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는 소규모 지역사회 중심 가족형 거주시설인 ’그룹홈(group home)’을 도입해 운영하면서 시작된 사회공동체다. 그룹홈은 지적장애인에게 자립에 필요한 기초사항 교육과 간단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서남수 교육부 장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문용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정갑영 연세대 총장, 금종해 고등과학원 원장 및 역대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971년 ‘제철장학회’를 설립한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의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6년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고 과학상·교육상·봉사상을 각각 시상하고 있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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