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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아시아펠로십 미얀마 펠로우들의 한국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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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아시아학생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일한 국가별로 팀을 구성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K-Culture Experience'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K-Culture Experience' 활동으로 5명의 미얀마 포스코아시아펠로우들이 한 팀을 이루어 서울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하고 왔습니다. 미얀마 팀의 생생한 서울 탐방기를 함께 공유합니다!

 

 

당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우리 미얀마 팀의 열정 가득한 마음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첫 탐방지인 <덕수궁>은 한국의 마지막 왕실이 머물던 곳으로 웅장한 전각과 아름다운 정원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전통 건축과 서양식 건축이 공존하는 덕수궁의 모습에 모두 감탄하며 한국 왕실의 유구한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였고 특히 다채로운 한국 전통 수묵화 전시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들도 흥미로웠습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우리는 대한제국 시기에 지어진 서양식 건축물 <돈덕전>을 방문했습니다. 내부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제국 시대의 역사와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빈티지한 오래된 전구를 보면서 "대한제국 시대 한국인들은 이런 불빛 아래에서 생활을 했겠구나!"라고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석조전>으로 이동하여 대한제국 역사관 영어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대한제국 시대의 정교한 가구와 유물, 그리고 석조전이 지닌 역사적인 의미도 함께 공부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마지막 왕실이 남긴 보물 같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깊어졌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이 걸어서 그런지 출출해진 저희는 점심부터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뜨거운 불판 위에서 자글자글 구워지는 삼겹살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학업과 앞으로의 계획, 한국에서의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느꼈던 점심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거처였던 <청와대>로 이동했습니다. 본관, 대통령 관저, 영빈관 등을 둘러보면서 예전 한국 대통령들의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거처였던 청와대가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된 것에 놀랐고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를 함께 마시며 탐방 일정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타국에서 같은 나라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더 돈독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펠로우간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주신 포스코청암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학생한국유학장학사업(POSCO Asia Fellowship)은 아시아 출신의 학생 매년 50명 내외를 한국으로 초청하고, 이들이 포스텍,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의 이공계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5년 처음 시작한 아시아학생한국유학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14명의 아시아 펠로우들을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의 인재들이 한국에서 유학 후 자국으로 돌아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