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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수상자 인바디 차기철 대표,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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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수상자이신 차기철 인바디 대표님께서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젊은공학인상은 1996년도 제작되어 매년 대한민국 사업발전과 공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수상 후보의 단일 업적이 아닌 평생 동안의 업적을 대상으로 하며, 젊은 공학인상은 만 50세 미만의 나이를 제한하여 선정하고 있습니다.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와 2억 원의 상금이, 젊은공학인상 수상자 2인(산업계/학계 각 1인)에게는 각각 상패와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차기철 대표님은 1996년 (주)인바디를 창업한 이래,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직접 측정과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동시에 구현한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Inbody)를 개발하여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차기철 대표님은 30여 년간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전문가용과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고, 초고주파수 측정 기술을 도입하여 측정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현재 인바디의 기술은 암, 당뇨병, 신부전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모니터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13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10여 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며,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1억 5000만 개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차기철 대표님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공학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 왔습니다. 인바디 본사에 벤처 센터를 설립해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CES 참가 장학 프로그램 운영, 공대생 창업 경험을 담은 도서 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차기철 대표님은 "30여 년 전, 체성분분석 기술은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인바디를 통해 체성분 분석기술이 대중화되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해에만 체성분 관련 논문이 1만여 편이 발표됐다"라며 "체성분 분석이 의학적으로, 임상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마땅한 장비가 없어 발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체성분 분석기가 혈압게, 혈당계처럼 중요한 의료 영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성분 분석영역을 확립하겠다는 사명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셨습니다.
포스코청암상은 철강불모의 국가에서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철강자립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청암 박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 · 인재중시 ·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합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청암상을 통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바르게 길러내는 교육자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기술자들,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휴머니즘의 실천자들을 찾아내어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