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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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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월여 심사 끝에 기초과학 연구자 20명, 응용과학 연구자 13명 선정
- 과학 강국 미래 짊어질 젊은 과학자 33명 선발, 2~3년간 최대 1억원 지원
- 14년간 453명의 신진과학자 펠로 배출, 누계 273억원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8일,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3명을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연구나 실험을 갓 시작한 신진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실력자가 선발되는 펠로십으로 과학계에 평가되며 신진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실상부한 ‘과학자 신인상’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Post-doc과 신진교수를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장차 국내 연구진의 중심 인력이 될 Post-doc에게는 2년간 총 7,000만원을, 조교수로 갓 임명되어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선발된 펠로들 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 하고 있다.
이번 14기 펠로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우수한 연구자들이 대거 지원하여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랜 세월 꾸준히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해 온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월 1일부터 1개월의 접수기간 동안 305명이 지원해 10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정별로는 Post-doc 82명, 신진교수 223명이 지원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심사는 6개 학문분야별로 전문위원 교수 18명이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인원의 2배수 수준인 80여 명을 선정한 후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에게 평가의견서를 받고, 선정위원 교수 18명의 면접심사를 거쳐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53명의 펠로를 배출하였고 이들에게 연구비를 누계로 273억 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