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포스코청암재단, 한국 과학 미래를 책임질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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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연구비 1억 지원, 학술 교류회 등 펠로간 커뮤니티 형성기회 제공

15년간 483명 신진과학자 펠로 배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1일 제15기(2024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즉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선발된 펠로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민관에서 연구비 지원이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 Post-doc 연구자들의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보다 많은 신진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서 접수와 홍보기간을 예년의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 연장했다. 올해는 모두 307명이 지원서를 제출, 경쟁률이 10대 1을 넘어섰다.

이번 15기 펠로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우수한 연구자들이 대거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하는 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매년 30~40명씩 모두 483명의 펠로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누계 281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