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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스코청암상 강창희 전 국회의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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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가장 존경하는 박태준 회장님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고려대학교 이종흔 교수님, 경북사대부중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베트남 KOTO의 지미 팸 대표님, 김명환 LG화학 소장님,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포스코청암상 수상을 축하드리면서 여러분의 창의적인 연구와 헌신, 그리고 숭고한 봉사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빛낸 석학과 인재들을 표창함으로써 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포스코와 권오준 회장님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태준 회장님 관련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특별한 감회를 갖게 됩니다. 스무 살 청년 시절에 제 가슴을 고동치게 했던 회장님의 형형하던 눈빛은 5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제 가슴에 그대로 빛나고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가까이 뵙게 되었을 때에도 회장님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애국자의 화신이셨습니다. 이런 큰 어른을 우리 시대에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영광이었고 우리 모두의 행운이자 축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암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늘밤에도 저는 회장님의 그 정신과 애국심을 다시금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국가경제가 중첩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이대로 정지하는 것 아닌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가 과거와 다른 점은 기적을 만들어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여기에 오늘 수상자들과 같은 뛰어난 과학기술자들이 있고 세계적 수준의 ICT 능력이 있습니다.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 누구보다 기업인과 과학기술인 여러분이 앞만 보고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새기고 있는 박태준 회장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
지금 많은 국민들이 각 분야 엘리트들에게 원하는 것도 바로 이런 마음일 것입니다. 오늘밤 이 자리가 우리들의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29일
전 국회의장 강 창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