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 인문사회연구과제 중간발표 개최

- 포스코청암재단, 22건 연구비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2014 아시아 인문사회 연구과제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인문사회 연구지원사업은 재단의 핵심사업인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의 프로그램으로 국내와 아시아 학자들이 아시아 인문사회에 관한 주요 트렌드와 이슈에 대해 1년간 심층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석 교수들은 2시간 30분 동안 연구과제와 연구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인문사회학자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다졌다.

박치완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는 “타 학문 분야에 비해 지원이 적은 인문학에 대해 포스코청암재단이 일찍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연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 인문사회 연구과제’ 공모에는 국내와 아시아 대학의 연구자 총 218명이 지원,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재단은 1·2차 심사를 통해 연구과제 22건을 선정하고 1년간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접수과제에 대해 1단계 요건 심사(2013. 12. 16~12. 21), 2단계 전문가 심사(2014. 1. 13~2. 14)를 통해 지난 2월 21일 최종적으로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총 22건의 과제 중 18건은 국내 과제, 4건은 해외 과제다.

박형우 philpark@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