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2년 3기 청암과학펠로 증서수여식

  • 작성일
  • 조회 수
    3,918
2012년 3기 청암과학펠로 선발
포스코청암재단, 국내 과학자 30명에 증서 수여

재단은 10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12년 3기 청암과학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0명에게 청암과학펠로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증서수여식에는 박태준 이사장, 청암과학펠로 공동선발위원장인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노정혜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민경찬 연세대 수학과 교수, 김도한 서울대 수학과 교수, 김병현 포스텍 화학과 교수, 김인묵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등 학문별 선발위원과 최종태 사장, 이우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안덕주 포스코청암재단 이사, 3기 청암과학펠로 30명, 지난해 선발된 2기 펠로 18명 등 58명이 참석했다.
청암과학펠로는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과학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철학에 의해 2009년부터 시행됐다.
선정 대상은 국내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신진교수, 박사후과정(Post-doc), 박사과정생으로, 박사과정 펠로는 연간 2500만 원씩을 3년에 걸쳐 총 7500만 원을 지원받으며, Post-doc 펠로와 청암신진교수 펠로는 연간 3500만 원씩을 2년에 걸쳐 총 7000만 원의 연구장려비를 받는다. 정상연도인 2012년부터는 매년 70명 수준에 대해 연간 22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태준 이사장은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펠로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격려사에서 “자연의 신비를 탐구하고 그 속의 숨은 원리와 법칙을 밝혀내는 과학자의 길은 인류사회의 고귀한 가치를 창조하는 길이다. 그 자부심과, 사명감이 과학자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여러분을 행운과 영광의 길로 인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8일부터 2개월간 ‘2012년 3기 청암과학펠로’ 선발을 공고한 결과 63개 대학에서 421명이 지원하여 작년 지원자(212명)보다 2배에 가까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문별로는 수학 56명, 물리학 78명, 화학 75명, 생명과학 212명이며 과정별로는 박사과정 154명, Post-doc 130명, 신진교수 137명이 응모했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4개 학문별로 교수 12명이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토대로 1차 심사하여 선발인원의 2배수 수준인 73명을 선정한 후 다시 173명의 과학자에게 직접 평가의견서를 받고, 교수 12명의 면접심사를 거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3기 청암과학펠로들은 27일 증서수여와 오찬을 가진 후 포항으로 이동하여 28일까지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청암과학펠로의 각오와 과학자의 길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포스코의 창업과 성장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