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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스코한국유학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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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8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한국유학장학> 신입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새로 선발된 30명의 포스코한국유학장학생이 참석하여, 포스코청암재단의 비전과 목적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한국에서의 유학생활과 학업 계획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코한국유학장학은 글로벌 각국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의 대학원에서 학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미래 글로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이번 증서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포스코그룹과 포스코청암재단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유학 초기 단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장학생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차 장학생들 간 학문적·인적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포스코센터 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장학생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장학생들은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서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유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면서, 행사장은 한층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채워졌습니다.

증서수여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 최동균 상임이사님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상임이사님께서는 장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기대와 재단의 장학사업이 지닌 가치를 전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신입생 증서 수여가 이루어졌고, 각 장학생들은 증서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포스코한국유학장학생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장학생들은 차례로 돌아가며 자기소개와 함께 전공 분야, 학업·연구 목표, 그리고 장학생으로서의 다짐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의 학문적 배경과 꿈을 공유하며 같은 장학생으로서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모든 장학생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앞으로 긴 유학생활 동안 함께 만들어갈 포스코한국유학장학 Alumni의 출발을 기념하였습니다.

휴식시간을 갖은 후 오후 4시부터 특별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박재균 교수님이 ‘Your Journey as a POSCO Scholar & The Future of Ethical AI’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박재균 교수님은 과거 포스코청암재단의 전신인 제철장학회의 해외유학 장학생(PWAC)에 선발되어, 90년대 초반 미국에서 유학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선배 장학생으로서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갓 시작한 후배 장학생들에게 해외유학 경험담과 한국 대학에서의 연구생활에 대한 조언을 전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강연에서 박 교수님은 포스코 장학생으로서 학문적 여정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미래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윤리적 인공지능(Ethical AI)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시사점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특히 재단 장학사업의 수혜자로서 직접 경험한 도전과 성취를 바탕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장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번 증서수여식은 단순히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절차를 넘어, 장학생들이 포스코청암재단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이해하고 동료 장학생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학문 공동체의 일원으로 출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각국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장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각국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