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드폭에서 47년간 농민들의 빈곤퇴치를 위해 14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자립기반 구축과 농촌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라파엘클리닉(서울 성북구 소재)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와 구호 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왔다.

첫 진료는 서울 혜화동성당의 한편에서 30여 명의 환자로 시작했지만 혜화동의 동성고 복도를 거쳐 현재는 매주 일요일 성북동 라파엘 센터와 동두천 진료소 그리고 강원도 홍천, 춘천 등 이동 클리닉에서 3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자 150명이 참여하여 월1,500여 명을 진료 하고 있다.

시작할 당시에는 궤짝 두 개에 약품을 싣고 시작했지만 현재는 내과, 치과, 산부인과 등 총17개의 진료과목을 갖춘 준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며, 18년 동안 필리핀, 베트남, 몽골, 나이지리아 등 75개국 21만여 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또한 약 60여 개의 2차 병원과 네트워크를 맺어 정밀검사, 수술,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지속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해외 의료지원을 위한 ‘라파엘인터내셔널’을 발족하여 몽골, 네팔, 미얀마 등지의 의료지원과 함께 현지 의료진 교육을 실시하여 전 세계에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