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봉사상 수상자

2013
봉사상 서영남
1976년 ~ 2000년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수도자
1995년 ~ 현재 법무부 경북북부교도소 교정위원
2003년 ~ 현재 민들레 국수집(무료급식) 운영
2008년 ~ 현재 민들레의 꿈 공부방(무료 공부방) 운영
2009년 ~ 현재 민들레희망지원센터(무료 편의시설) 운영
수상업적
"민들레 국수집’을 운영하며 소외계층에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선 순환 시스템을 구축
서영남 대표는 25년간의 카톨릭 수사(修士)생활을 마치고 2003년 300만원으로 인천
화수동에 ‘민들레 국수집’을 열어 노숙인,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 10년간 무료급식을 해 왔다."

처음 3평 남짓한 공간에 6인용 탁자 하나를 놓고 부인과 함께 시작한 민들레 국수집은 현재 18평으로 확장, 하루 평균 400~5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민들레 국수집은 정부지원이나 대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답지하는 개인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후원물품으로만 운영한다. 순수한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서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노숙인에게 필요한 것은 밥이 전부가 아니라 사람 대접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노숙인이 민들레 국수집에서 식사를 하고, 민들레 희망지원센터에서 씻고 빨래하고, 독서와 휴식을 취하고, 심신을 수양하면서 스스로 자립의지를 갖도록 하는 선순환 자립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2008년에는 ‘민들레꿈 공부방’을 열어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딸인 서희 씨와 함께 시작했다. ‘민들레꿈 어린이밥집’과 어린이 도서관인 ‘민들레 책들레’도 시작하여 교육에 취약한 가난한 아이들이 찾아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2011년에는 후원물품들으로 노숙인을 위한 무료가게인 ‘민들레 가게’를 열어 신발이나 옷이 필요한 노숙인에게 무료로 의복을 제공하고 있다.

민들레 국수집이 쉬는 날에는 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을 상담하고 영치금과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빠야타스 지역의 어린이를 돕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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