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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서울대 행정대학원 장학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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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도움으로 석사 학위 과정을 마친 5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 -
포스코청암재단은 12 월 20일 재단 회의실에서 재단과 협력 관계에 있는 11개 대학원 중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아시아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축하하는 졸업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이 날 행사는 펠로들의 한국 유학생활 기간 동안의 학업수행 성과를 격려하고, 졸업 후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17년에 입학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장학생 5명이 참석했다.
본인들의 한국 유학 생활의 결실인 졸업 논문을 발표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졸업생 간담회에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다니알(키르기즈스탄)학생이 학위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오동호 상임이사는 “힘든 유학생활을 견디고, 졸업을 맞이한 펠로들을 축하하며, 고국에 돌아가 다시 정부의 일원으로 일하게 될 때 한국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좋은 정책을 마련하고 아시아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키르키즈스탄의 경제자유구역투자 정책국장인 다니알(남, 36)은 “키르기즈스탄에의 중국 투자: 일대일로(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을 주제로 쓴 본인의 논문을 발표하며, 한국의 유학생활을 통해 아시아의 투자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키르키즈스탄의 해외 자본 유치와 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총리실 관료인 아니사(여,36)도 “한국 유학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한국의 발전상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모델이 된다면서, 한국의 발전에 인적자원이 중심이 되었듯 인도네시아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졸업생 간담회를 마치고, 아시아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12월 27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소속의 장학생들이 전체 전공 학생들과 졸업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사업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30명 내외의 학생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대, KDI, 연세대, 포스텍 등 국내 유수 11개 협력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도록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프로그램이다.
2005년에 시작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은 현재까지352여명의 아시아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