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시아 미래 리더,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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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중인 아시아 각국 장학생 참가
- 광양제철소 및 인근 지역서 포스코 성공역사와 한국 역사·문화 현장 체험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6일, 7일 광양제철소 및 인근 지역에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장학 지원을 받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포항공대 등 11개 협력 대학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아시아학생 46명이 참석해 포스코 홍보센터와 광양제철소를 견학했다. 초창기 제철소 설립 과정부터 세계적인 철강기업이 되기까지 한국 산업발전과 더불어 성장한 포스코의 역사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장학생 간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의 장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한국 문화 체험, 졸업생간담회, 포프렌즈, 증서수여식 등)에 대한 소개 및 팀빌딩 활동을 통해 장학생간 화합과 도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 하고자 하였다.
 

▲ 광양제철소 내 포스코 홍보센터를 방문한 아시아 장학생 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스피치콘테스트에서는 9명의 학생이 ‘한국 유학생활, 힘들지만 찬란한 나의 날들’, ‘기억 속 한국의 맛’,’ ‘Freedom’, ‘Road to Self Discovery’ 등 한국 유학생활 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특히, 연세대학교 마나브 학생이 유창한 한국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인턴으로 참가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남북 단일팀 입장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나누어 많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8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워크숍에 참석한 아시아 국가 출신 장학생들이 스피치콘테스트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오동호 상임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포스코 설립 당시 한국과 아시아의 국가 정세를 언급하며, 보잘것 없던 제철소가 세계 철강산업을 선도하는 현재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교육’이었다면서, 한국 유학을 통한 영감을 기반으로 고국에 돌아가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천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한국의 70년대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 이튿날은 순천 드라마 세트장, 낙안읍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이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학생들은 포스코와 한국의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포스코 아시아펠로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29개국 352명의 아시아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