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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2016년 포스코아시아펠로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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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이사장, 11월 18일 아시아 12개국 신입펠로 28명에 수여
- 28개국 324명에 123억 원 지원··· 아시아 친한(親韓) 리더 양성에 기여
포스코청암재단이 11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아시아 장학생 2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윤병남 서강대 총장, 이경태 연세대 부총장, 전홍택 KDI 국제지역대학원장 등 대학 관계자 12명과 선우중호 前 서울대 총장, 박일환 법무법인 바른 고문변호사,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송호근 서울대교수,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등 재단 이사 14명, 아시아 장학생 53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의 10개 유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이수를 지원하는 인바운드(Inbound) 장학이다.
▶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 11월 18일 금년도 아시아펠로로 선발된 2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장학생들은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뒤 자국으로 돌아가 중견리더로서 활약하게 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베트남 9명, 인도네시아 3명, 중국 3명,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각 2명,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인도, 말레이시아 각 1명 등 총 28명을 포스코아시아펠로로 선발했다. 이들 장학생은 재단과 협력관계를 맺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고려대 국제대학원, 서강대 국제대학원,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외대 국제지역 대학원, 포스텍 대학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2년간 수학하며 재단은 이들에게 2년 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1백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권오준 이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아시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역동적인 지역이지만 또 그 어느 때보다도 민족, 종교, 이념, 영토갈등이 점증되고 있는 곳”이라며 “포스코청암재단의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은 포스코의 아시아 국가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려는 민간차원의 노력으로, 서로 생김새와 생각도 다르지만 장학생 모두가 아시아의 공동 번영에 대한 협력의식을 소중히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페루자(우즈베키스탄)가 ‘대한민국과 성장한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그간 한국에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생들 모두가 지난 1개월 동안 틈틈이 연습한 장윤정의 ‘짠짜라‘를 합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포스코청암재단은 장학생에 대해 이사장 주재의 증서수여식은 물론 한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한국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갓 입국한 신입 펠로에 대해서는 선배와 멘토-멘티 제도를 맺어 증명서 발급, 원룸계약 등등을 돕고 있고, 한국의 사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습득도 의무사항으로 하여 2년 체류기간 동안 기초 한국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업을 마치고 귀국할 시에는 2년간 학업성과를 공유하는 논문 발표회를 여는 등 한국생활의 보람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아시아펠로 장학사업은 그간 총 324명에게 123억 원을 지원했다. 졸업 후 자국에서 공무원 또는 대학교수가 된 펠로는 물론 글로벌 기업체에도 다수가 근무하는 등 졸업생들 대부분이 중견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아시아펠로들은 포스코 동창회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2011년 베트남, 2014년 태국에 이어 2015년 인도네시아, 2016년 인도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재단의 핵심사업인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외에도 △아시아학자들의 아시아 인문·사회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아시아 인문·사회 연구지원 △아시아지역을 심층 연구하는 아시아지역 전문가 양성 △아시아 우수대학장학사업 △아시아 최초의 문학지 발간 등 총 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성 manha@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