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시아인문사회 연구과제 중간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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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 주요 이슈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 및 네트워크 강화
 

포스코청암재단이 10월 7일 재단 회의실에서 '2016 아시아인문사회 연구과제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권석균 한국외대 교수의 '아세안 국가의 조직몰입 및 동기부여 차이 비교', 김승룡 부산대 교수의 '동아시아 인성가치의 번역과 소통의 사회학', 김선영 수원과학대 교수의 '21세기 서울과 도쿄의 색체미학 비교 분석', 윤대영 서강대 교수의 '베트남 전쟁과 집단기억을 통한 전쟁과 도시 연구', 이정남 고려대 교수의 '중국이 지향하는 강대국상(像) 분석' 등 참석한 과제 연구 교수 18명이 각자의 연구과제와 연구방법을 발표했다. 아울러 해당 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면서 인문사회학자 간 지식을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포스코청암재단이 10월 7일 '아시아인문사회 연구과제 중간발표회'를 열고 아시아 내 주요 사안들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청암재단의 핵심사업인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의 일환으로 국내외 아시아 학자들이 아시아 인문사회에 관한 주요 트렌드와 이슈를 1년간 심층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내외 아시아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 262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기본적인 요건 심사와 인문사회분야 저명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층심사를 통해 공동연구 6건, 해외연구 2건을 포함해 총 22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 연구 교수들은 "다양한 인문사회 분야의 흥미로운 과제를 접하고 관심사를 토론하는 과정에서 지식의 지평선이 넓어지는 기회였다"면서 "그동안 특정 영역에만 머물렀던 생각의 울타리를 넓히고 배운 것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민간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포스코와 청암재단측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렇듯 포스코청암재단은 아시아 각국의 인문사회 주제에 대한 학술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아시아인의 문화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상호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인문사회 분야에 일찍이 관심을 가지고, 2006년부터 11년간 15개국 256건의 과제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외 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성 manha@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