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포스코청암재단, 2016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졸업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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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도상국 유학생 25명, 포스코 도움으로 석·박사 과정 마쳐
 

포스코청암재단은 7월 1일 재단회의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생들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 국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중국의 안사영 등 장학생 10명과 양재운 상임이사 등 14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사진으로 돌아보는 2년간의 한국유학 생활, 졸업 논문 프레젠테이션,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으로 국내 석·박사 과정을 마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생들이 입학을 뜻하는 2014년과 이니셜 카드 등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환담 시간에 학생들은 한국 유학의 값진 경험과 장학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텍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첸데(몽골, 31)는 "지난 2년간 청암재단의 지원을 통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박사학위를 취득해 몽골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미라(키르기스스탄, 26)는 "유학기간 동안 한국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됐으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상생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재운 상임이사는 "학위 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각자의 조국에 돌아가서도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포스코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사업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텍, 서울대, KDI, 연세대 등 국내 유수 9개 협력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도록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0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100억 원을 지원했다.

 

신영욱 shin062@posco.com

<자료·사진=포스코청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