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4포스코청암상 포스코신문 보도('14.2.13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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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수상자 선정

과학상 김범식 교수 교육상 가나안농군학교 봉사상 무지개공동회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정준양)이 2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2014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한다.
올해로 8회째 수여하는 포스코청암상은 △청암과학상에 김범식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청암교육상에 가나안농군학교 △청암봉사상에 무지개공동회를 수상자 명단에 올렸다.
청암과학상 수상자에 선정된 김범식 고등과학원 교수는 현대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사영다양체’ 관련 연구의 선두주자다. 그는 ‘Quasi-map’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창안해 기하학적 불변량 사이의 관계를 통일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수학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근로·봉사·희생을 교육의 기본방침으로 삼아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를 강조하는 한국식 성인교육의 모델을 제시, 한국사회의 경제적 발전과 선진 시민 육성에 이바지하고 현대에 뿌리내린 물질주의와 이기주의를 이겨내는 초석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청암교육상을 수상한다.
무지개공동회는 아일랜드 출신 대표인 천노엘 신부의 노력에 힘입어 청암봉사상을 받는다. 그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미흡하던 시기에 이들이 사회로부터 격리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족형 거주시설 ‘그룹홈’을 창안함으로써 장애인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확산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이날 포스코청암재단은 2013년 결산(안)을 승인하고 오연천 서울대 총장·박일환 전 대법관·선우중호 전 서울대 총장·안덕주 도일코리아 사장·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민경찬 연세대 교수를 이사로,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을 감사로 각각 선임한다. 양재운 포스코 부장(포스코청암재단 기획실장)은 신규 상임이사로 선임된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정신인 창의존중·인재육성·봉사정신을 선정 기준으로 세워 2007년 첫 수상자를 배출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룩한 과학자를 청암과학상에,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함으로써 교육계 전반과 사회에 이를 확산하는 교육자를 청암교육상에, 한국 및 아시아에서 빈곤퇴치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모델을 제시해 사회에 이바지한 사람을 청암봉사상에 선정하고 있다.
201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

김범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범식 고등과학원 교수

 

 

가나안농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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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공동회

무지개공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