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스폭발 위험 무릅쓰고 대형화재 피해 막은 장희덕씨‘포스코히어로즈’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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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경기도 여주시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50킬로 무게의 LPG가스통 3개의 밸브를 잠그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대형화재 피해를 막은 시민 장희덕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장희덕씨는 12월 5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여주시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옆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식당에서 소화기를 빌려 화재진화를 시도하였고, 더 큰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화염 속으로 뛰어 들어가 식당 뒤편에 놓여있던 50킬로 무게의 대형 LPG 가스통 3개의 밸브를 일일이 잠근 뒤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장희덕씨의 활약으로 큰 피해없이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LPG 가스통 밸브를 잠그고 치우는 과정에서 장씨는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장희덕씨는 폭발위험이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형화재를 막기위해 부상을 무릅쓰고 무거운 LPG 가스통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등 살신성인의 희생정신과 사명감이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어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가스통에 불이 붙었으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지만, 장희덕씨의 용감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불길을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히어로즈로 선정된 장희덕씨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가스 폭발 시 주변으로 화재가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직였다”라며 “더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되어 정말 다행이다”고 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되어 현재까지 총18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