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9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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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9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최초로 생명과학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승재 카이스트 교수를 비롯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을 통해 연구비 수혜를 받은 2기부터 10기까지 총 32명의 펠로(신진교수 24명, 박사과정생 8명)가 참석했다.

 

▲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26일부터 27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9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재단의 수혜를 받은 과학자들이 부문별로 모여 관련 분야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4~5회 학문 별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2019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심포지엄’ 은 이은진 고려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9년도 선발된 신진 교수들의 연구동향 발표와 박사과정생의 연구결과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교수 위주로 진행하는 타 학술 교류회와 다르게 프레젠테이션의 기회가 적은 박사과정생들에게 발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승재 카이스트 교수는 “요즘 말로 ‘덕업일치’라는 표현이 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과 의식주를 위해 돈을 버는 일이 같다라는 뜻인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과학 덕후로 ‘덕업일치’의 삶을 사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기쁘다.” 며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생각한다. 기쁜 마음으로 지금과 같이 즐겁게 연구활동을 지속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명의 펠로 발표 후에는 2019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 부문 임원진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펠로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 받아 투표를 진행했으며, 생명과학 부문 회장 이은진 고려대 교수의 뒤를 이을 차기 생명과학 부문 회장으로 손기훈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연세대 박현우 교수가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 학문 별 학술교류회는 2011년부터 9년째 각 학문 별로 시행해왔으며, 매해 참석자가 늘어나 펠로 간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대한민국 기초과학계의 인재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기존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연구자와 함께, 사업 11년차를 맞이하여 올해부터는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금속, 에너지소재, 신소재 등 3개 응용과학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까지 확대하여 선발 할 예정이다.

 

2009년 최초로 실시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을 통해 지금까지 총 307명의 기초과학자들이 약 18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