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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들, 비무장지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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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분단의 현장에서 한국의 역사와 평화통일 이해 높여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의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들이 3월 23일 한국 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비무장지대(DMZ)를 견학했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 포스코아시아펠로로 선발된 20명의 신입 장학생들과 기존 장학생들, 포스코브랜드앰배서더 등 32명이 참여하여 비무장지대를 견학하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꿀 등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의미 있는 추억을 쌓았다.
▲ 포스코청암재단의 장학지원을 받는 아시아학생유학생들이 3월 23일 비무장지대 일대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 아시아학생한국유학생들이 임진각 공원에 마련된 태극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나라로바 오굴게렉(NARAROVA OGULGEREK) 학생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보며 분단의 시발점인 비무장지대에 꼭 와보고 싶었다.”며 “양국의 경제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양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려대학교의 매기 양(Maggie Yang) 학생은 “지난번 한식을 만들어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맛보았다면, 이번 체험은 한국의 역사를 마음으로 배운 시간이었다.”며 “장학생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연간 120명 수준의 아시아 젊은 인재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장학생 간 상호교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자국으로 귀국하여 관계∙ 학계∙ 산업계에서 중견 리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서는 포스코 동장회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