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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2019년) 포스코비전장학생 증서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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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대폭 확대
- 2.27일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 위해 15명→50명으로 선발인원 확대
포스코청암재단은 2월 27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2019년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포항, 광양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재학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2006년부터 총 350여 명의 대학생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의 신경영이념인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선발대상을 소득구간 3분위 가정까지 확대하고 선발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대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총 200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올해 선발된 비전장학생 50명과 학부모,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장학생들에게 “앞으로 대학생활을 통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어진 환경이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사랑하는 강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1박 2일 일정의 워크숍을 개최해 포스코 역사를 이해하고 장학생 간 네트워킹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비전장학생은 대학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1월부터 2월 사이에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http://www.postf.org)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8학기 동안 학비보조금 연간 3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