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8 아시아 출신 한국유학 장학생 졸업생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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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지원 받은 장학생, 석·박사 과정 마쳐
- 장학생 19명, 국내 10개 대학원에서 수학 마치고 모국 복귀

 

포스코청암재단이 6월 26일 국내 10개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아시아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축하하는 졸업 간담회를 열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국내 10개 대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친 아시아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 한국유학 장학생(펠로)들이 국내 유학생활 기간 동안 거둔 학업수행 성과를 격려하고, 졸업 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에서 국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굴미라 등 장학생 19명이 참석했다.

 

펠로들은 지난 2년간의 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한국 유학생활의 결실인 졸업논문을 발표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동호 상임이사는 “힘든 유학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 모국에 돌아간 후에도 한국을 이해하는 훌륭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수학한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 트랑 씨가 학위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서울대 국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트랑(베트남, 26)씨는 <중국산 철강 반덤핑 정책에 대한 철강분야에서 과잉 생산력의 영향>을 주제로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고 “논문을 작성하면서 글로벌 포스코의 위력을 실감했다. 분석 내용과 결과가 포스코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말레이사이 교육부 공무원 마리암(39)씨는 “한국 유학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고국으로 돌아간 뒤 말레이시아가 한국과 같은 교육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레이링(중국, 26)씨는 “지난 2년간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고국에 돌아간 후에도 졸업생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의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사업(포스코아시아펠로십)은 아시아 개발도상국 출신의 학생 30명 내외를 한국으로 초청하고, 이들이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 △연세대 △포스텍 등 국내 유수의 10개 협력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5년 처음 시작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52명의 아시아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의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후 자국으로 돌아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