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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생 졸업간담회('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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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모국 공동발전에 기여”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생 졸업간담회
포스코청암재단은 8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 석사과정을 마치고 자국으로 귀국하는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생들을 위한 졸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데이비드 무하마드(서울대학교 국제협력 석사), 말레이시아 리 인 탄, 우즈베키스탄 우룬베바 세바라(이상 고려대학교 국제학 석사),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벡조돈(서강대학교 국제통상학 석사), 중국 송 빈(포스텍 기계공학 석사), 베트남 누엠 트램 녹(연세대학교 국제학 석사) 등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생 6명과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양재운 상임이사는 “힘든 과정을 거쳐 학위를 취득한 장학생들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포스코패밀리임을 잊지 말고 한국을 이해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달라. 베트남·태국처럼 포스코 동창회를 만들어 포스코 해외법인과 연계해 상호 교류 활성화에 힘 써달라”고 부탁했다.
서울대에서 국제협력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도네시아인 데이비드 무하마드 씨는 “유학하는 동안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동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사업은 아시아 각 나라의 학부 졸업생 30명 내외를 매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대·연세대·포스텍 등 국내 유수 11개 협력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도록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박형우 philpark@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