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시아인문사회 연구과제 22건 선정('13.5.2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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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연구비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은 4월 19일, 2013년 아시아인문사회 연구과제 22건을 선정하고 1년간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연구 공모에 국내와 아시아 대학의 연구자 총 260명이 응모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시아인문사회 연구지원사업은 아시아의 인문사회 분야 이슈에 대해 국내와 아시아 각국의 학자·교수·연구원 등 지식인이 심층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연 4억 원가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9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과제 중 송옥렬 서울대 교수의 ‘공정거래법상 부당내부거래 규제에 관한 법정책적 연구’, 임병학 부산외대 교수의 ‘아시아 기업 조직의 문화지향성과 문화 간 교류 역량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남대일 고려대 교수의 ‘신흥 시장에서의 기업들은 어떻게 혁신을 이루어내는가’ 등의 연구는 추후 포스코의 기업경영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 간 교류 및 학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4월 26일 열린 사전발표회에서 안성두 서울대 교수는 “포스코의 인문사회학 연구지원은 학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인문학 지원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아시아인문사회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아시아인의 문화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상호 학술협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아시아학이 국내 학계에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5월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인문사회 연구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연구 권위자들이 2012년 선정 과제 10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스코청암재단>